서산 개심사 청벚꽃

 

우리나라에 유일하다는 서산 개심사의 청벚꽃. 청벚꽃의 개화시기는 일반 벚꽃보다는 늦은 편이라 기자는 운좋게도 서산시 기획을 하면서 직접 찾아가 볼 수 있었다.

평일임에도 희소하다는 청벚꽃을 보기위해 많은 상춘객들이 모여들었다. 산속 절에 있기에 산행이라는 고행을 넘어야 청벚꽃을 볼 수 있다. 힘들게 접한 청벚꽃이니만큼 상춘의 기쁨이 더 크다.

 

핑크의 여리고 살랑거리는 벚꽃이 아닌 청색을 머금은 싱그럽고 시원해보이는 청벚꽃. 개심사 안에 있는 청벚꽃이라 더 영험해보인다.

 

이런 풍경을 가지고 있는 서산시라니. 서산은 자연의 혜택을 받은 도시인가보다. 멋진 자연경관과 풍부한 먹을거리. 누군들 서산에 가고 싶지 않으랴?

임성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