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트위터에서 시작, 32시간만에 이뤄진 3자 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가지 역사적인 남북미 3자 회동은 불과 32시간 만에 모든 게 이뤄졌다.
시작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였습니다. 방한을 몇 시간 앞둔 29일 오전 8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털르 통해 김정은 위원장과 DMZ에서 만나 손 잡고 인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깜짝 제안을 내놨다. 이후 G20 정상회의장에 있던 문재인 대통령에게 "함께 노력해보자"고 전했다.
이어 5시간 15분 뒤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 측과 판문점에서 심야 회동을 가졌고 다음날 세 정상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제 소셜 미디어(SNS)를 봤습니다. 그 힘을 실감했다"며 불가능해 보이던 아이디어가 역사로 기록되는 현실에 놀라움을 전했다.
뉴시스의 "남북미 세 정상 마침내 판문점 회동…트럼프, 북측 땅 밟아" 기사에는 '종전 선언을 지지 합니다'(공감 109 비공감 25), '역사적인 순간이네요 미북 관계가 좋아졌으면 좋겠네요'(공감 29 비공감 3) 등 남북미 관계에 훈풍이 불기를 기대하는 댓글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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