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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맞아 한국문화와 관광 매력 알린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맞아 한국문화와 관광 매력 알린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9.07.09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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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맞아 한국문화와 관광 매력 알린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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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국과 선수단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인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4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막바지 홍보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현장 분위기를 띄우고 관람객에게 한국문화와 관광 매력을 알리고자 7월12일부터 주경기장인 광주 남부대학교 마켓스트리트 내에 ‘한국관광 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 ‘한옥의 멋’을 주제로 대청마루와 청사초롱, 전통문양 창호를 디자인해 조성되며, 내부에는 오프라인 홍보물과 스마트폰 앱 등을 비치한 트래블 라이브러리, 한국관광 사진갤러리, 지역명소들의 VR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한복입기, 한지 풍경(風磬) 만들기, 민화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함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공동으로 한국 농산물을 활용한 과일음료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아울러 관광안내데스크엔 대한민국 대표 관광통역안내전화인 1330 서비스 요원이 3개 언어별(영어, 일어, 중국어)로 배치돼 지역 관광투어 프로그램, 일일여행상품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대회 방문객 유치를 위한 활동들도 활발하다. 지난 4월29일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조직위원회와 체결한 이래 대회 사전홍보를 위해 다국적 외국인 170여 명으로 구성된 ‘2019 한국관광 글로벌 SNS 기자단’의 발대식과 함께, 첫 번째 취재 활동을 광주에서 시작했으며, 5월엔 중국 광저우와 선양에서 현지 수영협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또한 32개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활용, 막바지 대회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대회 관람과 마스터즈 참가 상품 등도 개발, 약 600여 명의 외국인관광객들이 대회 일정에 맞춰 방문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 홍보와 방문객 확대를 위해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를 대상으로 ‘7월 여행이 있는 금요일’ 캠페인을 활용, 대회 참관 유도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에카 인스타그램
ⓒ모에카 인스타그램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한국관광 글로벌 SNS 기자단'에는 SNS활동이 활발하고 한국을 사랑하며, 적극적으로 한국을 알리고 싶다는 열정으로 가득찬 30개국 출신 171명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바 있다. 특히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주한 외국인 4명(태국출신 타차라, 콩고출신 조나단 토나, 일본출신 모에카, 중국출신 장역문)이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겸 명예기자단으로 활동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방한 여행 결정시 온라인과 SNS의 영향력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한국인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한국의 숨은 관광매력을 SNS글로벌 기자단의 시각으로는 찾아낼 수 있다”며 “기자단이 양질의 한국관광정보를 많이 생성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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