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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해지는 반중시위 속 홍콩 찾은 김의성
격해지는 반중시위 속 홍콩 찾은 김의성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9.09.23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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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해지는 반중시위 속 홍콩 찾은 김의성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를 진행하고 있는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 예고 영상을 올렸다.

 

스트레이트 65회는 MC이자 배우인 김의성의 홍콩 민주화시위 현장르포가 소개될 예정이다. 중국 정부의 강경 진압 속에서 홍콩 시민들은 김의성을 뜨겁게 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원과 지지에 목말랐던 그들에게 ‘스트레이트’ 제작팀과 김의성의 방문은 천군만마였던 것이다.

 

홍콩 시위가 100일을 훌쩍 넘긴 가운데, 처음 시위를 촉발한 '송환법'을 철회됐지만 시위 성격은 점점 중국 정부를 직접 겨냥하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반중 시위대는 중국으로부터 독립성을 인정받는 행정장관 직선제 등을 얻어낼 때까지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장을 찾았던 김의성은 “홍콩 시민들의 진짜 요구와 시위 과정의 인권 침해 실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싶었다”며 “1980년 광주와 1987년을 거쳐 2016년까지, 우리가 겪어온 역사들을 한꺼번에 보는 듯해 복잡한 심경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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