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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던 커플의 합동 쇼케이스 현장
현아-던 커플의 합동 쇼케이스 현장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9.11.06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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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던 커플의 합동 쇼케이스 현장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현아와 던의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아는 이날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를 발매하고, 던 역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머니(MONEY)'를 발매했다.

 

현아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와주신 만큼 열심히 무대 하겠다. 많은 질문 부탁드린다. 던과 어쩌다 보니 경쟁자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던과 컴백 시기가 겹친 것과 관련해 "던의 무대를 보셨으니, 아실 것이다. 져주는 게 없는 친구다. 무대 위에서는 서로 자기의 것을 하기에 바쁘다. 앨범을 언제 발매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 하다 보니, 시기가 겹쳤다"며 "서로의 일정을 모르다가 막바지 정리 중 알게 됐다. 같이 나오면 오히려 시너지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응해준 피네이션 식구들에게 감사하다. 둘이서 고집을 피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현아의 '플라워 샤워'는 뭄바톤 리듬에 묵직한 808 베이스, 퓨처한 사운드의 합이 테마를 이루는 곡. 절제된 비트와 세련된 사운드가 돋보인다. 던이 작사, 작곡한 '머니'는 담백한 보컬과 타이트한 랩이 특징이다. 던은 '머니'를 통해 청년과 어른 사이, 청춘의 시간 속에서 '돈'의 가치에 대한 진지한 물음들을 던졌다.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포미닛을 거쳐 솔로로 나섰다. 던은 2016년 그룹 '펜타곤' 멤버 이던으로 데뷔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함께 몸 담았던 두 사람은 지난해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큐브와 계약을 해지하고,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P NATION)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던은 던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사진=김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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