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권용원 금투협회장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갑질 논란' 권용원 금투협회장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9.11.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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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권용원 금투협회장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금융투자협회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6일 오전 서초구 반포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권 회장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권 회장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최근 운전기사와 임직원 등에게 폭언을 가한 녹음파일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갑질 논란'이 있었고, 노조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권 회장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사퇴에 대해서는 "숙고 끝에 남은 임기까지 협회장으로서 직무를 계속 수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선을 그은바 있다.
 
1961년생인 권 회장은 기술고시 21회로 통상산업부와 산업자원부에서 20년간 공직생활을 한 뒤 퇴직 이후 다우기술 부사장, 키움증권 사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68.1%의 득표율로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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