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재 뒤덮인 필리핀 마닐라
마닐라 유명 관광지인 따가이따이 지역의 '탈(Taal)' 화산이 폭발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대피하고 항공기 운항이 무더기 결항됐다.
필리핀 화산지진학연구소는 폭발 직전 따알 화산에서 수증기 활동이 활발해졌고, 폭발 이후 지진이 3차례 뒤따랐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필리핀 당국은 수도권 인근의 학교와 관공서 문을 닫고 민간 기업에게도 휴업을 권했고 화산섬 전역을 '영구위험지역(Permanent Danger Zone)'으로 선포했다.
필리핀 한국대사관 역시 마닐라 지역에 사는 우리 교민이 많은 만큼 현장 지휘본부를 구성하고 교민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동영상=현지교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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