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나쁨' 수준의 농도를 유지해 오전 6시를 기해 공공부문 차량 2부제 등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의하면 6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는 서울 88㎍/㎥, 부산 57㎍/㎥, 광주 67㎍/㎥, 대전 58㎍/㎥, 경기 68㎍/㎥, 강원 52㎍/㎥, 충북 68㎍/㎥, 세종 60㎍/㎥, 제주 52㎍/㎥ 등으로 '나쁨'(51∼100㎍/㎥)에 해당했다. 특히, 서울은 2015년 관측 이후 24시간 평균 PM-2.5 농도 121㎍/㎥를 기록해 역대 최악의 농도를 보였다. 2018년 3월 14일과 비교해 볼 때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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