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이 교내에서 행진 집회를 열었다. 조형예술대학과 음악대학에서 불거진 성폭력 의혹의 가해교수 처벌과 함께 피해 학생을 보호를 촉구하며 행진에 나섰다. 

이에 대해 트위터에서도 네티즌들이반응은 뜨거웠다. 해쉬태그 #해방이화 #성폭력근절 #가해교수_파면하라 등과 같은 댓글로 학생들의 목소리를지지하고 응원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이어 서울예술 대학에서도 학생들의 목소리가 연일 커지고 있다. 서울예술 대학교 학생과 교수들이 입학 전형료와 쌈짓돈을 썼다는 의혹에 휩싸인 유덕형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의혹이 불거지며 서울예대의 세습구조도 도마위에 올랐다. 학생들은 3월 28일 수요일 6시부터 '총장 사퇴를 위한 학생모임'을 열어 다양한 공연과 함께 교내 행진을 진행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27일부터 실태조사에 나섰으며, 30일 현재 서울예술대 총장인 유덕형 총장이 사직서를 제출, 이사회를 통해 입장문을 밝혔다.

박유민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