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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재활용대란사태 대책으로 과대포장규제 내놨다
환경부, 재활용대란사태 대책으로 과대포장규제 내놨다
  • 박유민 인턴기자
  • 승인 2018.04.05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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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단독]택배 과대포장 규제...빵 봉지도 돈받는다
  • 핵심내용

ㆍ 4일 폐비닐 분리수거 종전대로 진행...대응방안 발표 회의 돌연 취소

ㆍ 5일 택배 과대포장규제 규제 나섰지만 비판 여전

 

44일 동아일보는 단독으로 택배 과대포장 규제...빵 봉지도 돈받는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과도한 쓰레기를 배출하는 과대 포장에 대한 관리감독에 나서 주요 타깃이 택배로 점철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 5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이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환경부는 4일 저녁 수도권 재활용 쓰레기 문제 대응방안발표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이 총리는 이에 대해 제때 대처하지 않고 문제가 커진 뒤에야 부산을 떠는 것은 책임 있는 행정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자료제공: 환경부
자료제공: 환경부

한편 환경부 관계자는 5일 전화상 인터뷰를 통해 관련 업종과의 협의를 통해 조율해나가는 과정에 있을 것이라며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이 명확하지 않음을 드러내며 말을 아꼈다. 택배포장 가이드라인과 비닐 프리(Free)가게를 시범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택배 물건 운송 중 기물파손과 물건 훼손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 할 것인가를 놓고 과대포장규제에 대한 찬반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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