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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탈락자 중 ‘비리성 피해자’ 지원자도 있었다
강원랜드 탈락자 중 ‘비리성 피해자’ 지원자도 있었다
  • 박유민 인턴기자
  • 승인 2018.04.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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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향신문>  [단독]빽 싸움 밀렸나...강원랜드 탈락자 중 청탁 의심지원자도
  • 핵심내용

ㆍ 최종면접 점수조작으로 탈락했던 피해자 중 '빽 썼던' 지원자 있었다

ㆍ 채용 피해자 구제 기준 모호, 인권유린-사익침해 아니냐는 논란도

45일 경향신문은 단독으로빽싸움 밀렸나...강원랜드 탈락자 중 청탁 의심지원자도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2013년 강원랜드 채용비리로 최종면접에서 점수 조작으로 탈락한 피해자 중에서도 자신의 인맥을 활용한 지원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정합격자 퇴출과 피해자 전원 구제 방침을 세웠던 정부도 비리성 피해자에 대한 처분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정합격자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채용 취소를 받은 직원과 가족 100여명은 강원랜드 앞에서 집회를 열고 즉각적인 업무복귀와 재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와의 인터뷰 시도를 요청했지만 담당자의 부제로 정황에 대한 의견은 들을 수 없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두고 일각에서는 2013년에 대한 조사 뿐 아니라 기업 전반의 전수조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인권유린 혹은 사익침해 아니냐는 논란도 있다. 또 지난달 30일 채용취소를 통보받은 198명에 대한 빈자리는 어떻게 채울 것 인지에 대한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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