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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이 더 넓어진다
광화문광장이 더 넓어진다
  • 박유민 인턴기자
  • 승인 2018.04.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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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심내용

 ㆍ 광화문 광장보행 중심 공간으로 새롭게 재편된다

ㆍ 서울시·문화재청 협력해 역사성 살아있는 공간으로

서울시는 10일 '새로운 광화문 광장 조성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는 10일 '새로운 광화문 광장 조성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는 10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광화문광장이 보행 중심 공간으로 새롭게 재편된다고 전했다. 광화문을 역사성의 회복, 시민 중심 공간으로 바꿀 것을 핵심 방향으로 잡았다고 말하며 광장이 생기는 사직·율곡로는 우회, 일부 구간은 10차로에서 6차로로 일부 축소된다. 현재 광화문 앞을 지나는 사직·율곡로를 우회시키는 것을 선결과제로 잡고 2021년 준공 목표로 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통행관리나 친환경 교통으로 전환 등 도심 내 승용차 수요관리 정책을 병행해 교통 수요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광화문광장 재편 사업을 이뤄나갈 것을 전하며 문화재청은 광화문 앞 역사광장 신규 조성 및 역사성 회복을,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확장·개선을 각각 주도한다. 이번 계획안 발표를 시작으로 시민·전문가 토론회와 설명회 등을 거쳐 오는 8월 설계공모를 통해 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19년에 실시설계, 20년 착공, 21년 준공을 목표로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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