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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너무 좋아할 때 보내는 수신호
당신을 너무 좋아할 때 보내는 수신호
  • 손유진 인턴기자
  • 승인 2018.04.23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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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으리'
강아지 '으리'

강아지는 표정과 움직임으로 마음을 표현하는데 이것을 알아차리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은연중에 표현을 많이 하는데 이것을 잘 파악하는 견주야말로 강아지와 많은 교감을 나눈다고 볼 수 있다. 강아지의 대표적인 수신호들을 알아보자.

1. 눈을 맞춘다. - 강아지가 당신을 빤히 쳐다보며 눈 맞춤을 한다면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자.

2.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물고 온다. - 강아지들이 가장 아끼는 물건을 물고 오는 행동은 같이 놀아달라는 표현뿐만 아니라 주인을 믿고 의지하며 굉장히 사랑한다는 일종의 애정표현이기도 하다.

3. 밥을 먹고 주인의 품으로 안긴다. - 밥을 먹고 바로 주인의 품에 안기거나 곁에 다가온다면 녀석들은 주인을 굉장히 사랑한다는 명백한 증거다.

4. 주인에게 기댄다. - 강아지들이 주인에게 몸을 기대며 스킨십을 하는 행동은 주인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주인 몸에 딱 붙어 떨어질 줄 모르는 강아지 일수록 충성도과 사랑하는 감정이 크다고 볼 수 있다.

5. 눈썹을 올리며 움직인다. - 강아지들도 기분이 좋으면 눈썹을 올리며 기분 좋은 표정을 짓는다. 일본 대학에서 진행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강아지들은 자신의 주인을 보고 특히 왼쪽 눈썹을 올리며 반가움을 표시했지만, 낯선 이를 보면 강아지들은 눈썹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6. 주인이 외출하는 모습을 담담히 지켜본다. - 주인을 사랑하고 믿는 강아지들은 외출 후 주인이 다시 돌아온다는 믿음이 있어 그저 묵묵히 바라보며 기다린다.

7. 주인의 방에서 잠을 잔다. - 강아지들이 주인이 머물던 빈 방에서 잠을 청한다면 이 또한 주인을 사랑하는 증거다. 주인의 옷가지에 올라가서 자거나 채취가 남은 이불에서 자는 것 또한 강아지들이 사랑한다고 보내는 메시지다.

8. 주인의 하품을 따라한다. - 강아지가 주인의 곁에서 하품을 한다는 것을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가장 큰 증거다. 강아지 행동 전문가 로지 바클레이에 따르면 강아지들은 자신의 입을 벌리는 등의 행동을 통해 긴장도를 표현한다. 행복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강아지들은 입을 벌리고 혀를 내뱉고 있는 행동을 더 많이 한다. 또한 강아지들은 주인이 하품을 하면 똑같이 따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주인과 친밀한 교감을 나누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이처럼 강아지의 수신호를 통해 교감을 할 수 있다. 수신호를 통해 강아지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나를 대하는지 잘 알아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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