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핀치 애비뉴의 영 스트리트에서 흰색 승합차가 인도를 향해 돌진해 행인들을 잇달아 들이받으며 인명피해만 최소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를 입은 사람 중 현재까지 한국 국민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캐나다 현지 공관 및 영사콜센터로 연락 두절자 중 우리 국민이 3명 있었으나 이후 안전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현재까지 우리 국민 3명에 대한 피해추정신고가 접수돼 1명이 중상, 다른 2명의 피해 여부에 대해 현지 경찰 및 병원과 함께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용의자는 25세 남성으로 도망치던 중 체포됐다. 아직 뚜렷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토론토 차량 돌진 사고의 용의자가 차량을 인도로 돌진한데에는 의도적일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오면서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번화가로 점심시간을 보내던 한국인들이 많아 한국인의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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