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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6가지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6가지
  • 손유진 인턴기자
  • 승인 2018.04.27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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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으리"
강아지 "으리"

저번 기사에선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을 알아보았다. 알고 먹으면 강아지에게 약이 될 수 있는 음식들이 많지만, 모르고 먹이면 독이 될 수 있는 음식들도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파, 양파, 마늘

강아지가 소화할 수 없는 티오황산염 성분은 조리 후에도 없어지지 않는다. 티오황산염에 중독 될 경우 적혈구가 파괴되고 설사,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다. 소량으로도 목숨을 잃을 수 있으니 음식에 들어있는 소량, 분말 형태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펄신이라는 독성성분이 들어있어 강아지에게 위장장애와 호흡곤란, 산소결핍은 물론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3. 포도, 건포도

포도의 어떤 성분이 강아지에게 해로운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껍질이나 씨에 독성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섭취 후 구토, 설사, 경련, 혈뇨, 혼수상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급성 신부전증으로 인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4. 초콜릿

초콜릿은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초콜릿에 들어있는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은 강아지의 구토, 설사 등의 원인이 되며 심장이나 신경계에 치명적이다.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와 차 또한 마찬가지다.

5. 자일리톨

인공 감미료 자일리톨은 캔디와 무설탕 껌의 형태로 많이 소비된다. 개가 자일리톨을 섭취하면 저혈당이 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우울증, 운동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미국 동물학대예방협회의 동물독살방지센터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자일리톨을 섭취한 8마리의 개들이 구토, 위장 출혈, 급성 간세포 손실 증세를 보였다.

6. 동물의 익힌 뼈

익히지 않은 뼈는 급여해도 괜찮지만, 닭, 소, 돼지, 등의 익힌 뼈는 단단하고 뾰족하게 쪼개어지므로 강아지에게 위험하다. 처음 급여할 때나 어린 강아지에게 줄 경우엔 옆에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이와 같이 사람이 먹는 음식 중 많은 음식들이 반려견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강아지는 먹을 것처럼 보이면 바로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견주들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숙지해두고 반려견과 위험 음식을 격리해둬야 반려견과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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