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 28일(현지시각) 문재인 대통령과 좋은 대화를 나누었다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북미 정상회담을 두고 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판문점을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적극 추천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언론보도에 대해 대단히 예민함을 드러냈다. 이에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보도와 관련하여 언론의 생중계 인프라에도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항공기 비상착륙 사고 관련 승무원과 탑승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를 며칠 내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판문점을 유력장소로 지목한데에 “우리가 바로 그 현장이 있는 것이다. 일이 잘 풀리면, 제3국이 아닌 바로 그 장소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북미 정상회담의 5월 개최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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