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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전 감독 뇌출혈, 전세계 축구계 쾌유 기원
퍼거슨 전 감독 뇌출혈, 전세계 축구계 쾌유 기원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8.05.08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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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뇌출혈로 수술후 중환자실에서 회복중인 가운데 전세계 축구인들과 팬들의 쾌유 기원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퍼거슨 전 감독이 뇌출혈 증세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잘 끝났지만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집중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퍼거슨 전 감독은 지난 5일 영국 맨체스터 인근 치들의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명장'으로 칭송 받는 퍼거슨 감독의 병마가 전해지면서 축구계에도 그의 회복을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현역 시절 ‘프리킥의 마술사’로 이름을 날린 데이비드 베컴은 퍼거슨 감독과 계약서에 서명하던 사진과 함께 “보스, 힘내서 견뎌내세요. 가족에게 사랑을 전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전 맨유에서 활약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감독님을 위해서 항상 기도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보스!”라며 빠른 회복을 응원했고, 10년 가까이 퍼거슨과 한솥밥을 먹었던 웨인 루니도 “어서 회복하세요.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라고 했다.

이외에도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시절 맨유의 가장 큰 라이벌이었던 아스널과 첼시의 골잡이 티에리 앙리와 디디에 드록바 등을 비롯해 많은 축구인들과 스포츠계가 한 마음으로 그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의 쾌유를 기원하는 전,현직 선수들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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