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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북일관계 정상화..김정은, 일본과 대화 의지 밝혔다"
文 대통령, "북일관계 정상화..김정은, 일본과 대화 의지 밝혔다"
  • 박유민 인턴기자
  • 승인 2018.05.08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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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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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일 연합뉴스는 북일 관계 정상화해야..김정은, 일본과 대화용의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요미우리신문과의 서면인터뷰 내용 중 북일 관계 정상화가 안착된다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을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북일 관계에 대해 얘기를 나눴고, 김 위원장도 언제든 일본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일관계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죄가 피해자들에게 전달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역사문제와 분리해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실린 베스트 댓글로는 201858125분 현재 더 힘써주세요.. 파이팅!’(zeyk****/추천 2,095 비추천 831)과 이어 2위와 3위로 일본이 과거사만 정리 잘하면 동북아는 꽤 급속도로 발전할 것이다. 문 대통령 잘하시고 있다’(chil***/추천 1,660 비추천 550) ‘아직 열어보지도 않았다. 김정은이 솔직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dama****/추천 1,140 비추천 737)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많은 추천수를 얻은 댓글의 내용은 대체로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정책에 대해 응원하는 내용과 일본이 과거사를 제대로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동북아 정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은 시간문제라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아직 해결된 것이 없는데 북일관계정상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건 성급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김정은이 직접 말해도 무리가 없는데 우리가 왜 북측 이야기를 대변해주고 있는가라는 부정적인 의견에 김정은은 공개채널로 외교를 안하니 우리 대통령이 수장끼리 얘기한 걸 공개해준 것 아니냐’(yimi****/추천 36 비추천 105)라는 답글도 이어졌다. 또한 김정은에게는 왜 6.25전쟁에 대해 사죄를 요구하지 않는가. 천안함 사건에도 사과를 요구해야 마땅치 않는가. 문재인 대통령은 왜 이걸 안하고 있는가?’라는 의견으로 북측에 6.25전쟁에 사과를 요구하는 댓글도 있었다.

ⓒ요미우리신문 홈페이지
ⓒ요미우리신문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1년간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국민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앞으로 남은 임기와 하반기 운영을 어떻게 이끌어갈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내일 한중일 정상회의를 놓고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이 탄력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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