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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장난감, 어떤 게 좋을까?
반려견의 장난감, 어떤 게 좋을까?
  • 손유진 인턴기자
  • 승인 2018.05.10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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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으리"
강아지 "으리"

반려견이 혼자 심심할까봐 장난감 인형을 주고 외출을 한 후 집에 돌아오니 인형의 눈이나 코가 사라져있던 경우는 종종 볼 수 있다. 입으로 장난감을 물고 빨고 뜯는 반려견을 보면 귀엽기도 하지만, 장난감으로 인해 다치진 않을지 걱정도 된다. 과연 반려견의 장난감은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

1. 절대 뜯어지지 않아야한다. 천으로 된 인형이나 곰은 뜯어지기 쉽다. 인형 안에 있는 솜이나 구슬 등의 내용물이 나온다면 강아지가 먹고 배탈을 일으킬 수 있다. 합성수지나 고무도 마찬가지다.

2. 신축성이 좋아야한다. 강아지는 주로 장난감을 깨물며 놀기 때문에 너무 딱딱하면 치아에 손상을 주기 쉽다. 어느 정도 신축성이 있는 장난감이 좋다.

3. 알맞은 크기, 장식은 없는 게 좋다. 강아지의 입안으로 들어갈 정도의 장난감은 가지고 놀다 삼켜 질식사 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또 큰 장난감이라 해도 눈이나 코에 플라식틱, 단추 등이 달린 장난감은 쉽게 뜯겨 자칫 삼킬 수 있다.

4. 가격이 너무 저렴하지 않는게 좋다. 싸다고 안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성분을 의심해봐야 한다. 사람에게도 유해한 물질이 함유돼있을 수 있다. 특히, 강아지는 입으로 갖고 놀기 때문에 유해성분이 모두 몸속으로 들어간다.

반려견의 장난감으로는 치실장난감, 스낵볼, 씹는 장난감, 프리스비 등이 있다. 치실장난감은 치실을 꼬아 만든 것으로 치석제거에 좋다. 스낵볼은 가지고 놀다보면 구멍을 통해 간식이 나오는데 운동효과와 지능발달에 효과 있다. 씹는 장난감은 이빨이 간지러워 씹으려는 욕구가 강한 강아지들에게 좋으며, 개껌이나 고무로 된 인형 등이 좋다. 프리스비는 공중으로 던지면 강아지가 물고오는 원반인데 보호자와 같이 놀기에 최적화되어있다.

알맞은 장난감도 좋지만, 반려견에게 가장 좋은 건 보호자와 함께 놀 때이다. 반려견을 위해 잠깐이라도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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