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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고위급회담 무기한 연기..북측 뜻 파악에 주력 중"
靑, "남북고위급회담 무기한 연기..북측 뜻 파악에 주력 중"
  • 박유민 인턴기자
  • 승인 2018.05.16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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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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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일 뉴스원은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훈련을 비난하며 16일 예정된 남북 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통보한 가운데 청와대에서는 북한의 뜻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계자의 말을 빌려 남북 정상간 핫라인(직통전화)을 통해 직접 설명할 계획이 현재까지는 없으며 판문점정신에 위배되는 여부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핫라인 콘트롤타워 등 말만 해놓고 아무것도 못했다’(joon****) ‘결국 김정은과는 평화협상은 불가능한것인가? 북한 정권이 바뀌어 협상대상이 바뀌어야 가능한건가’(frat****) ‘이렇게 작은 약속도 우습게 여기는 데 큰 약속을 잘 지키겠다고 희망을 품는 건 말도 안된다. 대북제재 강도 높혔으면 좋겠다는 댓글들로 북한이 하루아침 사이 입장을 바꾼 것에 대해 실망감과 배신감을 드러내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이어 언제든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핫라인 구축했다면서 아직도 진의 파악중인가’(blue****) ‘무슨 뜻을 파악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것인가라는 댓글로 핫라인에 대한 비판과 함께 시간끌기·눈치보기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북한은 자기들 뜻에 맞는 정권일수록 더 제멋대로다. 김대중 노무현이 그렇게 노력해도 연평해전, 1차 핵실험으로 곤혹스럽게 만든다. 김정은에게 또 다시 속아서 문제가 일어나고 또다시 도발한다면 국민들은 이후에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에 대한 권리는 있다’(qhcp****) ‘미리부터 퍼주기도, 일방적 비관론도 북미회담 결과까지 기다려도 늦지 않다. 극우나 극좌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제발 좀 균형감각을 가지고 바라보자. 과거로 되돌릴 수 있는 전략게임 없으니 단순히 생각하지 말자’(bles****)라는 댓글로 정상회담 이후의 결과에 집중하고 나서 비난을 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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