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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평창올림픽 전 주한미군 가족 대피준비 명령시켰다'
트럼프, '평창올림픽 전 주한미군 가족 대피준비 명령시켰다'
  • 박유민 인턴기자
  • 승인 2018.05.16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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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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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몇 주 전에 가족 대피준비를 명령했다고 16(현지시간) 전 현직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명령은 내부 논의 끝에 주한미군 가족동반 금지로 타협안이 도출되었지만 결국 마무리되지 못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이 맥 매스터를 포함한 안보 수뇌부 사이에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전달하며 북한이 이 조치에 대해 전쟁을 준비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음을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명령에 대해 예방타격을 가하는 방안을 숙고했다이러한 도발적 조치는 한반도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으로 미뤄보아 북한에 대한 군사옵션을 고민하고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에 달린 댓글로는 미국 시민은 좋겠다 어딜가든 정부에서 먼저 보호하고 만약을 대비한 훈련까지 한다’(cjb9****/추천 485, 비추천 230)는 댓글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와 3위의 댓글로는 김정은 위원장이 절대 쉬운 인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너무 잘 믿었던 게 아닌가라는 지적과 함께 이 기사 올림픽 때 얼추 나온 기사다. 이런 것 보면 언론에서는 문 정부 계획 망치고 칭찬하느라 바쁘다. 나는 이걸 올림픽부터 언론 보면서 알았는데 지금 또 올려주는 이유는 뭘까’(kim_****/추천 121 비추천 21)로 지금에서 해당 관련 기사가 주목받게 되는 시의성을 되묻는 댓글도 있었다.

 

한편 전쟁을 각오하고 대화에 임해야 북핵 해법이 나오는 것이다. 매달리면서 구걸하는 건 진정한 평화가 아닐 것이다. 전쟁을 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 피할 수 없는 순간이 올수도 있다’(inii****/추천 40 비추천10) ‘대한민국은 전쟁나기 전날까지도 한반도에 전쟁은 없을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재앙이다 재앙’(you7****/추천4 비추천3)으로 남북정상회담 이후 판문점 선언 이행까지 약속했었던 북한측의 반응에 우리나라가 좀 더 강경하고 단호하게 외교를 펼쳤어야 했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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