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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미북 입장조율 '더 적극적 중재' 가동하겠다..국민들 반응은 냉담
靑, 미북 입장조율 '더 적극적 중재' 가동하겠다..국민들 반응은 냉담
  • 박유민 인턴기자
  • 승인 2018.05.17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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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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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일 문화일보는 “<6·12 美北 정상회담>정부, ·입장조율 외교채널 총가동더 적극적 중재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청와대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북미 사이에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중재역할을 감당해나가기로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측에서 미국, 북한과 접촉할 수 있는 채널을 총가동하여 소통해나가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부분 냉담했다. 네이버 댓글정책이 최신순 노출로 바뀌면서 추천수를 많이 받은 댓글과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남북간 외교정책에 탄력을 받았던 남북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논의까지 진행된 사안에 16일 돌연 북한측에서 일방적으로 고위급 회담을 무기한 연기통보하며 보수야당과 일부 여론에서는 실망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북한보다 대한민국 좀 챙겨주세요. 일자리, 기업들 모두 심각한 지경인데 대통령님 시장경제 좀 둘러봐주세요’(hans****/추천 3 비추천0) ‘차라리 그 노력의지로 국내경제나 교육문제를 해결해라. 처음부터 북한에 별 관심도 없는 국민 선동해서 통일된것처럼 가수들까지 동원하고 뉴스에도 북한얘기밖에 없더니’(soda****/추천 9 비추천2) 등으로 댓글들 다수는 정부에 대한 질책이 이어졌다.

한편 적극적 중재라는 단어를 놓고도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각에서는 북한한테는 더 퍼준다고 하고 미국한테는 한국이 더 부담한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중재가 북한을 위한 중재라는 느낌이 들까? 뭐가 그렇게 조급해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jang****/추천 5 비추천1)라는 의견과 미국과 북한이 한국을 중재자로 인정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실익을 원하는 반면 청와대는 회담 자체에만 목을 매는 것 같다. 북한이 또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북핵을 완전히 지구상에 없앤다는 정신으로 임해야 하는 것 아닌가. 미북을 중재할 입장도 위치도 안되는데다 표면적 성과를 위해 미북이 적당히 서로의 이익만을 나눠 갖고 윈윈하는 것에 만족한다면 한국으로선 큰 재앙을 맞는 것이다’(jiyo****/추천 9 비추천1)로 좀더 전투적인 자세로 외교에 임해주길 요청하는 댓글도 있었다.

한편 남북문제 여론 안좋을때마다 기사 다 내리고 성추행 기사나 인기없는 실검 일등이등 하는 것 너무 반복적이다는 이야기로 네이버 댓글조작 관련 기사가 연일 이슈화 되고 있는 상황에 네티즌들도 더 이상 노출되는 순위을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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