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2 09:20 (월)
차민규는 누구? 치명적 인대 부상 이겨내고 생애 첫 올림픽서 은메달 획득
차민규는 누구? 치명적 인대 부상 이겨내고 생애 첫 올림픽서 은메달 획득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8.02.20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한겨레 신문은 "차민규는 누구? 코피 쏟던 ‘약골’…치명적 인대 부상 이겨내"라는 제목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낸 차민규 선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뤘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차민규 선수는 어린 시절 허약 체질이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케이트에 입문했다. 그는 스케이트에 재미를 붙여 쇼트트랙 선수가 됐지만 기존 강자들이 많아 빛을 발하기 힘들었다.

  차민규 선수는 몸싸움을 싫어하는 개인 성향과 한국체대 재학 시절 지도 교수의 조언 등이 있었기에 2011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했다. 2014 소치겨울올림픽 국내 선발전을 앞두고는 오른 발목 인대를 심하게 다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기량은 2016년을 기점으로 기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번 올림픽 깜짝 은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에이스로 거듭난 차민규 선수는 "앞으로 에이스라는 말이 좀 그렇긴 하지만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저보다 잘 타는 후배들도 많으니까 앞으로 다들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