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서 소란피우던 승객에 일침 가한 김부겸 장관
KTX 열차서 소란피우던 승객에 일침 가한 김부겸 장관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8.05.21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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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KTX 열차 안에서 소란을 피우던 승객을 제지한 목격담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장관과 같은 객차에 탑승했던 시민 A씨는 트위터를 통해 이날 부산에서 서울로 오는 KTX 열차 특실에서 여성 승무원을 상대로 '갑질' 하는 남성 승객의 이야기를 전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당시 승객이 좌석 문제로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며 장시간 소란을 피우자 보다 못한 한 중년 남성이 나서 “나가서 이야기하라”며 만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소동을 피우던 승객은 이 남성에게 “당신이 공무원이라도 되느냐”며 반발했고 이에 중년 남성은 "그래 나 공무원이다. 당신이 이러는 거 내가 두번째로 봤다"라고 맞서며 승무원에게 보안관을 부르라고 요청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해당 중년 남성이 누구인지 몰랐으나 주변에 있던 사람의 귀띔으로 그제서야 김 장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오늘부터 김 장관을 마음 속에 저장하겠다”며 찬사를 보냈다.

김 장관이 탑승했던 열차는 20일 오후 3시20분 부산에서 출발한 서울행 KTX로 확인됐다. 김 장관은 같은 날 오후 4시 동대구역에서 이 열차에 탑승했고, 행안부 역시 이 중년 남성 승객이 김 장관이 맞다고 확인했다. 여론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정무직 공무원의 신분으로 여러 승객 앞에서 난동을 항의한 김 장관의 용기있는 행동에 많은 네티즌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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