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내용
ㆍ 대한항공 '땅콩회항' 조현아 전 부사장, 필리핀 불법가사도우미 고용
ㆍ 연수생으로 위장취업시킨 뒤 불법 입국 의혹...이명희 이사장도 검토 중
대한항공 총수일가에 바람 잘날이 없다. 2014년 ‘땅콩회항’사건 이후 올해 초 ‘물컵 갑질’사건의 중심에 섰던 조 자매의 행태를 폭로하는 이른바 ‘갑질 폭로’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24일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아 전 부사장을 출입국 당국이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같은 의혹을 받는 조 전 부사장의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들이 고용한 불법가사도우미는 10여명에 달한다고 전해진다. 해외 지점을 이용해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연수생으로 위장취업시킨뒤 불법으로 입국시켰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관세청도 한통속인데 뭘 수사를 하나. 검찰이 나서든 특검이 나서든 비호 공무원들 모두 색출해서 엄벌로 다스려야 할 때 아닌가(stal****/추천 558 비추천10)’ ‘판도라의 상자다(hb00****/추천 111 비추천2)’ ‘관세청은 대한항공과 관련이 너무 많다. 검찰이 나서야 할때다(jong****/추천 20 비추천1)’로 계속 해서 드러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늑장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난과 검찰·특검이 나서서 수사진행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들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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