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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20대는 어떤 뉴스를 가장 많이 봤을까?
5월 29일, 20대는 어떤 뉴스를 가장 많이 봤을까?
  • 박유민 인턴기자
  • 승인 2018.05.29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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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랭킹뉴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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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오전 11시 20대 여성과 남성, 관심을 갖고 있는 뉴스에 대해 분석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다음 참조)

  • 20대 여성 조회수 1위 "홍준표 흔들리나, 한국당 춘추전국시대 오나"

20대 여성 조회수 1위는 지방선거를 15일 앞둔 시점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의 입지가 위축됐다는 내용의 기사가 1위를 차지했다. 이 기사의 댓글에는(네이버 뉴스) 상대적으로 남성이 86%의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연령대에는 40대가 42%, 이어 50대가 39%로 10대와 30대를 합한 퍼센트보다 높았다. 기사와 관련된 댓글로는 '아니다, 절대 흔들리면 안됀다.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보수의 리더가 없는것도 어쩌면 박근혜의 업보일것이다. 전임 대통령들의 업보가 새로운 리더의 싹을 다 잘라먹어버린다. 진보가 그나마 잘해주기를 소망해본다'라는 댓글로 조회수는 20대 여성들이 많았으나 자신의 의견을 직접 게재하는 네티즌 비율은 40-50대가 높았다.

 

  • 20대 여성 조회수 4위, "리모컨 던지고, 유산 때 졸고"..'안녕' 무관심 남편에 분노·눈물"

 

한편 2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본 뉴스 4위에는 한 예능프로그램의 기사였다. 기사는 한 부부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아이를 전적으로 담당해야만 했던 아내의 하소연과 아내의 유산고백에 대한 이야기였다. 기사와 관련된 댓글로는 '절대 저 남자는 변하지 않는다. 이혼해라. 본인을 위하고 아이들을 위한다면' '쓰레기를 자식이라고 살면 다같이 쓰레기가 된다' '둘은 보기에도 너무 상극이고 남편 얼굴에는 게으름이 보인다' 라는 댓글들이 뒤이었다. 결혼과 육아 초입에 들어가있을 20대 여성들의 분노와 안타까움이 댓글곳곳에도 묻어나있었다. 

 


  • 20대 남성 조회수 1위, "북 비핵화? 나는 맥주 1잔 값도 걸지 않겠다"

 

20대 남성들의 조회수 1위를 차지했던 기사는 크리스토퍼 힐(66) 전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와 중앙일보와의 전화인터뷰 기사였다. 힐 전 차관보는 '비핵화에는 중간이 없다'며 CVID에 타협의 여지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표현을 "맥주 한 잔 값도 걸지 않을것"일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조중동은 어느나라 사람인가. 정신차려라' '나는 중앙일보에 소주 한잔값도 걸지 않겠다' '과거 이런식으로 국민을 호도했나 우리는 그걸 믿었고' 라고 말하며 관련 언론사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 20대 남성 조회수 5위 김동연 "울산동구, 거제, 목포 등 5곳 산업위기대응지역 지정"
ⓒ다음 뉴스 홈페이지
ⓒ네이버 뉴스 홈페이지
ⓒ네이버 뉴스 홈페이지

한편 정부가 경남 거제와 통영 등 5곳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는 뉴스가 20대 남성 조회수 5위를 기록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해당지역산업을 지역관광콘텐츠로 활용하고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하며 "1분기 통계에서 나타난 가계소득과 소득분배 원인과 분석을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대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댓글은 첨예하게 갈렸다. 


5월 29일 11시 기준, 20대 남성 조회수 2위부터 5위까지 지방선거와 정치권관련 뉴스가 장식했다. 20대 여성 조회수 2위의 기사인 '저출산 고령화' 소산다사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기사와 한류콘텐츠에 대한 기사가 3위를 차지한 것에 반해 20대 남성들은 다소 일관된 뉴스들이 랭킹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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