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가계소득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먼저 “금년도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성장하고, 가계소득이 증가하는 등 거시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4분기 가계소득동향 조사 결과 하위 20퍼센트(1분위) 가계소득 감소 등 소득 분배의 악화는 우리에게 매우 ‘아픈’ 지점이다. 우리의 경제정책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대화해보고 싶다.”고 회의 개최배경을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자들은 금년도 1/4분기 1분위 가계소득이 줄어든 경위를 살피고 그 원인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그 원인으로 고령화, 최저임금 인상, 자영업과 건설경기 부진 등을 들어 자유롭게 토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 회의에 정부측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홍장표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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