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당일 오후 3시 30분, 청와대 충무실에서 군 장성 4명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은 것을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최영철 육군교육사령관은 보직 변경을 신고했고 김성일 제6군단장, 정진경 육군사관학교장, 김혁수 제2군단장은 진급 및 보직 신고를 했다.
신고자 4명은 지난 1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준장 진급자들에게 직접 수여한 삼정검을 들고 문재인 대통령을 마주했다. 삼정검에는 육·해·공군 3군이 일체가 되어 ‘호국,통일,번영’ 세 가지 정신을 달성하라는 뜻이 담겨있다.
신고자들은 차례대로 1명씩 문 대통령 앞으로 가서 경례를 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신고자의 삼정검 손잡이에 수치를 달아줬다. 붉은색 수치에는 직위와 이름, 진급 날짜 등이 수놓아져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자리에 함께한 신고자의 배우자에게는 꽃다발과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신고식에는 보직 변경자인 최영철 육군교육사령관과 중장 진급자인 김성일 제6군단장, 정진경 육군사관학교장, 김혁수 제2군단장 등 4명, 그리고 이들의 가족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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