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에 대해
하트시그널에 대해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8.06.21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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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하다는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를 챙겨본다고 본것이 마지막 방송이었다.

그 전 상황을 모른채 남녀들의 마지막 탐색전같은 모습과 최종 선택을 앞두고 패널들의 설전, 그리고 최종선택까지.

긴박하게 돌아가는 마지막회를 보면서, 기자는 이 프로그램이 왜 인기가 있었지? 라는 물음표를 그려본다.

첫느낌에 하트시그널은 짝짓기 프로그램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계속 보다보니 한 번 만나 첫인상만으로 상대를 결정하는 짝짓기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적어도 4주동안 상대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그러다보니 남자4, 여자4은 각기 다른 사람들의 매력을 조금씩 경험하며 마음의 혼란함을 느낀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는 4주동안 시그널하우스라는 일정한 공간에서 평범한 8명의 남녀가 동거를 하면서 무한썸을 타는 모습이다. 그런 모습이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했던 것 같다. 제3자의 입장에서 이들의 모든 행동과 대화를 보며 시청자들은 누가 누구랑 될 것 같다느니, 쟤하고 쟤는 전혀 안어울려 라는 등 평가를 하고 미리 커플을 점찍어 보는 게임의 요소도 들어있다. 중요한건 현재 트랜드를 이끌며 출연진들이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와 관심을 받고 심지어는 광고촬영까지 했다는 것이다.(광고촬영은 인기의 반증이다)

출연진들은 사실 평범하지는 않다. 연예인급 외모에 화려한 스펙, 그리고 재력까지. 넘사벽같은 이들의 모습을 보며 힘든 현실에 지쳐 있는 청춘들이 대리만족했을지도.

남녀노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시나리오가 있는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리얼리티관찰예능으로 만들어낸 것이 바로 하트시그널이었다.

남녀들의 감정이 오감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때론 설렘을 분노를 행복과 희열을 느꼈을 것이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았던 하트시그널, 하트시그널2가 종영되자 시청자들은 독후감쓰듯 리뷰들을 올리고 있다. 가장 트렌디한 연애소설 한편을 본듯이 말이다. 기자도 1편부터 다시 챙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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