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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돗물 논란, 생수시장엔 활력
대구 수돗물 논란, 생수시장엔 활력
  • 김종서 인턴기자
  • 승인 2018.06.25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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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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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이 상수원인 대구 수돗물에서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서울보다 5배가량 높게 나타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부산대 산학협력단 연구보고서에의해 밝혀진 이 사실은 22일 TBC 보도로 일파만파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부는 22일 "낙동강 수계에서 검출 확인된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의 검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배출원 조사를 실시하고 주 배출원을 확인한 후 해당 사업장에서 배출 원인 물질을 배출하지 않도록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과불화화합물 중에서도 문제가 된 과불화헥산술폰산은 구미 하수처리장 방류수에서 농도가 5.8㎍/L에서 0.092㎍/L(지난 20일 기준)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사태가 생수 업계에는 기회로 다가오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생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대구 수돗물 사태로 각 업체들은 대구지역은 물론 경북, 경남 지역 유통망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번 사태로 인해 낙동강뿐만 아니라 한강, 금강, 영산강까지 환경부 등 정부당국의 정밀조사가 이뤄질 경우 생수 판매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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